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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자일기] 변동성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기

Sara.H 2020. 12. 17. 13:57

근 몇개월 간 적은 돈으로 스스로의 정보력 만으로 긁어모은 돈이 약 24만원 남짓 되었다. 

하지만 지인의 말을 듣고 투자를 한 두 곳에서 손실을 보면서 24만원은 날라가고 마이너스 57만원이 계좌에 찍히게 되었다 ... 

다른 종목으로 약 33만원 정도는 회복을 하였으나, 

잃고 얻은 것을 떠나서 

고집을 부리고 좋지 않은 회사를 붙잡고 있었던 자신이 미웠다. 

 

물론 좋은 회사였을 수도 있다. 

타이밍이 맞지 않았을수도 있고

앞으로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보기는 하지만, 

많이 지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. 

 

여기서 까먹고 저기서 얻고 하던 것들을 다 정리하고 

삼성전자, 삼성전자우, 인바이오젠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였다. 

 

삼성전자 목표가 89000원 

삼성전자우 목표가 75000원 

인바이오젠 목표가 11000원 

 

12월은 변동이 많은 달이다. 

쉽게 흥분하고 쉽게 공포에 사로잡힐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. 

 

12월의 특징 

1. 사람들이 현금이 필요한 시기이다. 

2.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는 분기별로 배당을 하는데, 배당일에는 주가 변동이 약간씩 있다고 한다. 

3. 12월 둘째주에는 네 마녀의 날로 불리는 전환청구권 행사일이 있다.

4. + 올해는 더더욱이나, 코로나와 비트코인 관련된 공포/광기가 심했다. 

 

이번에는 정말로 목표가까지 끈질기게 버텨보자. 

내가 선택한 회사들이 좋은 회사임에는 틀림없다. 

인바이오젠은 코스닥이 아니라 코스피 ... 임을 명심하자. 

 

인바이오젠은 좋은 회사. 

내년 9월까지는 반드시 홀딩. 

삼성전자는 말해 뭐해 ~